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골드 디거 (문단 편집) === 왕족과 골드 디거 === [[현대]]에, 그것도 [[민주주의]] 전통이 아시아보다 오래된 서구권에서 무슨 신분인가 싶겠지만 사람 사는 곳이 다 그렇듯 현대에도 보수적인 사회에선 지위와 명예의 형태로 신분을 따지는 문화가 폐쇄적으로 남아있다.[* 현재에는 유럽의 오래된 귀족 가문들의 일원들조차 과거 평민이었던 일반인들과 신분상 다를 바 없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가문의 역사와 전통에 더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법으로 규정된 특별 지위를 인정받는 왕가들은 여론을 의식해야 하니 평민들과의 통혼이 더 많아질 정도로 개방적으로 변했지만, 그렇지 않은 구귀족 가문들은 [[귀천상혼]]의 전통을 엄격히 지켜 자기들끼리 통혼하고 작위 없는 상대와 결혼이라도 했다간 가문의 계승권을 잃는 일도 있다.(물론 구왕가나 귀족 후손들도 사정은 제각각이라, 평민이라도 돈이나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과 통혼하기 위해서, 혹은 귀천상혼을 엄격하게 지키면 후계자가 남아나지 않아서 귀천상혼 원칙을 포기하거나 기준을 완화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건국 때부터 귀족제도가 아예 존재하지 않던 미국에서도 역사 깊은 명문가들로 이루어진 최상류층 진입은 돈을 끌어 모으는 수준이 아닌 이상 단지 돈만 많이 번다고 되는 게 아니다.] 사회 표면적으로는 상당히 일소되어 외국인으로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어 눈치채기 어려울 뿐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예가 바로 유럽에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왕실'''들이다. [[아시아]]나 [[아프리카]] 왕실에 비하면 개방적이라고 하는 말인즉슨, 까놓고 보면 왕비, 왕세자비, 왕자비 등 '''왕실의 신부감들이 노골적인 골드 디거인 경우가 허다하다.''' 현대 왕족들이 일반인과 통혼하는 풍조가 널리 퍼지면서 매우 심화되고 있다. 서구권의 신분상승형 골드 디거의 대표주자는 [[모나코]]의 [[그레이스 켈리]][* 그러나 남편인 [[레니에 3세]]가 12캐럿 다이아몬드를 선물하는 등, 지속적인 구애를 펼쳤고 결혼생활에서도 특히 사치를 부리거나 이슈를 만들지도 않았다. 모나코의 공비가 된 이후에도 자녀들의 양육과 공비로의 역할과 임무에 충실하며 이혼은 커녕 아주 내조를 잘하는 아내였다. 레니에 3세는 1982년에 켈리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그녀의 장례식에서 대놓고 흐느끼며 아내와의 사별로 인한 슬픔을 못 견디는 모습을 보였고, 켈리의 사후 본인이 사망할 때까지 무려 23년간을 재혼하지 않은 채 자녀들을 키우며 홀아비로 살다가 죽을 정도다. 즉, 결과적으로 골드디거라고 주장할 수 있지만 과정 자체가 골드디거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샤를린 위트스톡]][* 그레이스 켈리의 아들(!)인 [[알베르 2세]]와 결혼했으며 현 모나코 공비다. 다만 샤를린 위트스톡은 남편의 여성편력을 알게된 후 도망치려 했다가 붙잡혀 강제로 결혼했다는 소문이 있다. 게다가 결혼식에서 여러 차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애초에 샤를린은 결혼 전부터 남아공 국가대표 수영선수라는 확실한 커리어까지 있었다. 결혼 이후의 삶은 시어머니 그레이스 켈리와 비슷한 내조형이다.], 영국의 [[캐서린 미들턴]]과 [[메건 마클]], 덴마크의 [[메리 도날드슨]], 노르웨이의 메테마리트 셰셈 호이뷔[* 이 문서에 나온 왕실의 골드 디거 중 '''끝판왕''' 어린시절부터 마약 복용에다 난교파티를 하고 마약밀매조직의 보스와 동거하며 그와의 사이에서 아들까지 낳은 미혼모로 살다가, 노르웨이의 [[호콘 왕세자]]와 만나 교제하며 동거부터 시작하면서 결국 결혼에 성공했다. 그저 평범한 미혼모였다면 미혼부모가 흔한 노르웨이였던만큼 국민들의 감정이 그렇게 나쁘진 않았을 수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의 막장 사생활을 가진 왕세자비는 유럽 왕실 역사상 전례가 없었다. 당연히 이러한 메테마리트의 난잡한 과거로 인해 노르웨이의 국민들은 물론 국회에서도 이 결혼을 매우 반대했으나(당시 왕정 폐지 여론이 50%를 넘겼을 정도), 메테마리트가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감정에 호소하자 여론이 돌아서면서 겨우 국회 승인을 받아 결혼할 수 있었다.], 스웨덴의 [[소피아 헬크비스트]]'''[* 메테마리트 왕세자비 다음가는 골드 디거를 꼽으라면 헬크비스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만만찮은 이력의 소유자다. 소피아 헬크비스트는 일단 전직이 거의 [[누드모델]] 수준인 성인잡지 모델이였고, 헐벗은 남녀가 호텔에서 같이 지내며 눈이 맞는다는 내용의 저질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까지 있다. 스웨덴의 [[칼 필립 왕자]]와 만나면서 자선사업가로 변신해 과거 세탁을 시도했으나, 아직도 인터넷에 그녀의 [[반라]] 사진이나 과거 리얼리티 쇼 출연 장면 등이 버젓이 올라와 있다. 그래도 메테마리트 왕세자비의 과거가 워낙에 화려했던지라 헬크비스트의 과거는 금방 묻혔지만, 칼 필립의 어머니인 [[실비아 좀멀라트|실비아 왕비]]와 여동생 [[마들렌 테레즈 아멜리에 요세피네|마들렌 공주]]가 결혼을 매우 반대했다고 한다.] 등이 있다.[* 그나마 스웨덴의 [[빅토리아 잉그리드 알리스 데시리에|빅토리아 왕세녀]]의 남편인 [[다니엘 베스틀링|다니엘 공]]은 예외이다. 다니엘 공은 '''평범해도 너무 평범하다는 이유로 결혼 전까지 까였지만''' 부부 사이가 좋고 미래의 여왕의 부군으로서의 역할도 잘 해내고 있어서 부군계의 끝판왕 [[앨버트 공]]을 잇는 인물이 될 것 같다는 평도 있을 정도.] 오늘날 언론의 발달로 유럽 왕실의 결혼생활이 별로 순탄하지 않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있다. 나무위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 그러나 이혼으로 끝난 경우는 영국의 [[다이애나 스펜서]]와 덴마크의 알렉산드라 여백작 정도로, 매우 흔치 않다. 그나마 특이사례인 [[다이애나 스펜서]]는 (어찌 보면) 영국 왕실 이상 가는 명문가인 스펜서 백작가 출신이었으며 알렉산드라 여백작은 홍콩의 유복한 집안 출신이라 일본-영국-오스트리아 유학을 거쳐 [[씨티은행]]에서 유능한 은행원으로 일하던 여성이다. 상대적으로 신분 상승에 집착을 보일 이유가 적으니 이혼이라는 선택도 가능했다는 것. 오늘날 유럽 왕실의 평민 며느리들은 왕실의 막장스러운 생활상이 공공연히 드러나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누리고 있는 부와 지위만으로 잘만 버틴다. 하고 싶단다고 마음대로 이혼하고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기도 하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